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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구매. 유류할증료만 따로 결제해서 오만 얼마였나. 6월 초에 또 연휴가 4일 생기는데, 보너스 항공권이 있나해서 대한항공 홈페이지 구경하다가 있길래 얼른 사버림. 원래는 3일~6일 일정으로 하고싶었으나 6일 리턴표가 없어서 못함. 김포-하네다 구간이었다.


6월 3일 출발인데 항공권 결제일이 29일. 그것도 미리 계획한게 아니라 급하게 표가 있나 볼까?로 시작한 거라 계획따윈 없죠. 비행기 결제한 날 급하게 호텔 검색해서 예약하고, 출발 전전날 환전 예약해서, 전날 찾아서 출발함.



숙소는 여기. 도큐 스테이 신주쿠점. 니시신주쿠 아니고 신주쿠임. 2박에 30만원 정도. 비행기표를 마일리지로 싸게 구매했으니 과감하게 숙소에 투자한다. 사실 누구랑 방 같이 쓰는 거 싫음. 특히나 일행이 아니라면 더더욱. 그래서 어딜 가더라도 민박이나 호스텔은 피하는 편. 비싸도 속편하게 (합법 숙박시설이며)번화가쪽 호텔로만 찾아다님. 오죽하면 뉴욕갈때도 숙소비를 항공비보다 더 썼을까.

신주쿠산초메역 C3출구로 나와서 1분도 안걸림. 신주쿠 역에서도 걸어올 수 있음. 10분 정도 걸리나. 돌아다니다 힘들면 들어와서 쉬기 참 좋았음. 신주쿠산초메역에서 도쿄역이랑 롯폰기역, 시부야까지 바로 갈 수 있어서 다니기도 편했음. 번화가 아니라 밤에 그닥 시끄럽지도 않고, 건물 바로 앞에 편의점 있어서 간식꺼리 사들고 가기도 좋았음. 욕조도 깊고 좋아보였는데 사용은 안함. 샤워기 수앞 좋음. 방에 세탁기도 있었다!!!!! 전자렌지, 커피포트도 있음. 냉장고도 당근. 티비에 한국 드라마 나오는 채널도 있었음. 다음에 도쿄에 또 갈일 있으면 여기서 또 지내도 될 거 같다. 프론트 직원들 전부 영어도 잘하고,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짐도 맡아줌.


공항에서 버스 타고 신주쿠 역에서 내린다음 지하철로 찾아갔다. 캐리어 질질 끌고 10분 걷고싶지 않았어. 사실 아직도 신주쿠 역에서 숙소까지 가는 길 모르겠음. 갈 때마다 지도보고 헤맴. 신주쿠 지하도를 다니다보니 부평 지하상가는 아주 길이 쉽고 찾기 쉬운 곳이라는 걸 느낌. 마지막 날까지 어디가 어디고 뭐가 뭔지 헷갈려서 고생함.


급하게 잡은 일정, 그것도 2박 3일밖에 안돼서 과감하게 디즈니랜드는 포기함. 대신 디즈니스토어 열심히 찾아다님. 자잘하게 이것저것 사다보니 돈을 엄청 썼다. 엄청. 진짜 엄청. 막상 집에 와서 짐 풀어보니 죄다 먹을거......




첫 날 도착하니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길래 짐만 맡겨놓고 나옴. 근데, 더워. 너무 더워서 몸에 발진처럼 목가가 빨갛게 일어나기 시작함. 깜짝 놀라서 수건에 물 적셔서 식하다가 결국 숙소로 돌아갔다. 간김에 체크인하고 옷 갈아입고 오다이바 갔다. n년 전에 갔을때 문닫아서 못들어간 비너스 포트에 꼭 들어가고 마리라 다짐하면서. 결론은 들어가봄, 근데 딱히 볼건 없더라.


둘째 날은 시부야 헤매다가 숙소에서 땀좀 식히고 롯폰기 힐즈 전망대 올라감. 올라갔는데!! 마침 마블 전시회 하고있어서 전망보다 전시회를 더 열심히 보고온 듯.


마지막날은 도쿄 1번가 지하 들렸다가 공항 고고.





일본 음식이 나랑 안 맞는건지, 실외는 덥고 습한데 실내는 추울 정도로 에어컨이 돌아가는 상황에서 옷을 제대로 못입어서 그런지 둘째날 점심 이후부터 집에 올 때 까지 설사를 왕창했다. n년 전에 갔을 때에도 화장실 구경은 신나게 하고 왔는데 이번에도 그랬어...



그래도 재밌었음. 사실 해외 여행보단 걍 명동에서 쇼핑하고 온 기분이지만, 나쁘지 않음. 또 가고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좀 덜 더울 때 가야겠음. 6월 초 날씨, 힘들다. 낮엔 덥고, 실내나 해지면 급 추워지고. 옷입기 너무 힘들어.










아래는 사진 볼 사람만 스크롤 내리면 됨.







오/갈때 다 창가에 앉았다. 슬슬 일본 땅이 보인다.




첫날 도착해서 먹은 우동. 생각보다 국물이 뜨거웠다. 그리고, 달고 짜.




정작 미국에선 구경도 못한 블루보틀 커피를 여기서 사먹었다. 구지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닌 듯.




오다이바 관람차.




비너스포트!!!!!!!!!! n년전에 닫힌 문을 보며 돌아서야했던.. 천장이 저렇게 하늘처럼 돼있음. 나름 구름도 그려져있고.










비너스포트 3층에서 먹은건데, 맛 없어.. 너무 배고파서 억지로 다 먹음.




스타벅스! 메뉴 이름은 기억 안나는 데 밀크티 맛 프랖. 맛있었는데, 우리 나라에선 웨 안 팔아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별로 볼건 없어도 한바퀴 돌고 나오니 해가 졌음.




불들어온 관람차.




스타벅스에서 모닝커피 먹으며 다음 행성지를 고민.




자판기에서 메뉴를 뽑아오라는데 일본어 하나도 몰라요. 그냥 그림보고 고름.




달고, 짜고, 진하다.




마테 헉헉 몇개 골라서 사왔는데, 지금 후회중. 그냥 종류별로 다 살걸!!!!




뭔가 무서운 피노키오....




썸!!썸!!!!!!!!!!!!!!!!!!!!!!!!! 마블은 없거다..스타워즈는 있는데. 갖고싶었던건 이미 상해에서 다 샀던지라 푸우 하나만 사옴.




롯폰기 전망대 올라갔더니,




아이언맨!! 거대해!!!




조따큼. 다리 한쪽이 사람만해!




마블 전시회는 전부 촬영금지.




구경하고 스카이덱으로 올라감. 바람 엄청 분다. 또 여긴 추워...




도쿄타워 불들어오는 거 보자마자 내려옴.




이 날, 라면 이후로 쫄쫄 굶다가 너무 배고파서 스파이더맨 카페로 나도 모르게 들어가버림.




귀여운 스파이디 얼굴에 숟가락질을 할 수 없어서 몇번이나 망설였다. 그리고 음식은 맛없었다. 와 8시간 가까이 굶어서 미칠거같은 배고픔이었는데도 남길 정도였음. 씨발. 일본에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없어. 그냥 사진용 음식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사진






점점 여행가서 찍는 사진의 장수가 줄어든다. 이번엔 일부러 35mm단렌즈 하나만 가져갔음에도 가방에서 꺼내지 않게됨. 걍 폰으로만 자꾸 찍게되는 듯. 진짜 작정하고 사진 찍으러 가는 날/장소 아니면 카메라 안들고 다니는 게 좋은가봐. 아니면 카메라 들고 다닐 체력을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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