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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은사진/사진

뉴욕 여행은 잘 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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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1. 미국 입국 심사 때 질문은 단 하나도 없었다. 왜왔냐, 며칠있냐 조차 없었음. 정말 단 하나의 질문 없이 패스!


2. 한인택시 ㅈ같다. 우버나 걍 노란 택시 타자.


3. 우버 짱편함. 우버 짱임. 우버 타세요. 노란택시 딱 한 번 타고 계속 우버타고다님.


4. 할랄가이즈 맛없었음.


5. 모마는 무료입장이라 들어가봤는데 금방 나옴. 그런 쪽으로 관심 없어서 딱히 볼 것도, 보고싶은 것도 없었음.


5-1. 모마 무료입장의 의의는 이걸 두 눈으로 봤다는 걸로.


6. 플라자 호텔 푸드홀에서 파는 녹차 크레페 케이크? 진짜 맛있음. 루크스 랍스터도 매장 있으니 간김에 사먹어도 좋다.




9월 10일


7. 스모르가스버그 푸드트럭 가볼만 함. 먹은 것도 먹는 거지만, 강 넘어 보이는 맨하탄 풍경이 좋음. 햇빛 따갑고 그늘 없어서 힘들긴 했다.


8. 덤보는 밤에 갔는데, 사진찍는 사람 무지 많음. 적당히 눈치 보면서 차 안오면 길가에서 사진찍다 차오면 비키고. 모두가 그러고있음.


9. 브루클린 브릿지 의외로 길다. 체력 비축하고 가자. 힘들어서 다리 넘어오자마자 우버 타고 숙소로 돌아감.




9월 11일


10. 첼시 마켓 랍스타로 배차게 먹는 건 무리. 맛만 보고 다른 거 많이 파니 다른 거 사먹자.


11. 파이브 가이즈 사랑해. 파이브 가이즈는 한국 안들어옴? 제발. 콜라 리필 안해줘도 돼 들어와만줘...


12. 탑 오브 더 락, 7시에 올라가니 해지는 중. 바로 해지는 거 보고 9시 조금 넘어서 내려옴. 밝을 때도 보려면 6시쯤 올라가야 할 듯. 올라가면 바람불어서 쌀쌀하니 겉옷 필수. 한 번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한 층 더 올라갈 수 있다. 한 층 더 올라가면 유리 없이 볼 수 있으니 올라가는 게 좋음.




9월 12일


13. 자유의 여신상 티켓은 홈페이지에서 예매함. south ferry 역에서 내리면 사람들 우르르 몰려가는 staten island ferry 라고 써진 곳이 있음. 거기 아님. 거긴 무료페리 타는 곳. 티켓 얘매했으면 그 반대편으로 공원 건너가면 사람들 우르르 줄서있는 곳 또 보인다. 거기가 홈페이지에서 예매한 페리 타는 곳임.


13-1.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NYPD한테 말걸어본 곳(...) 쫄아서 길물어봤는데 매우매우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페리 탈 수 있었음.


14. 센츄리21은 그다지 득템할 거 없어보임. 생각보다 좁다.




9월 13일


15. 사라베스 암스테르 에비뉴 쪽으로 감. 치즈 오믈렛은 그냥 괜찮음. 에그 베네틱트랑 팬케이크는 맛있었음. 오믈렛이랑 같이 나오는 빵이 맛있다는데 일행이 혼자 다 먹어서 난 못먹어봐서 모르겠다.


16. 사라베스에서 걸어서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갔음. 도네이션 티켓으로 입장함. 음, 박물관은 진짜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가지 말자는 교훈을 얻음. 대충대충 둘러보는데도 시간 꽤 걸림.


17. 센트럴 파크 진짜 넓다. 공원인데 막 언덕도 있어. 산인줄.


18. 부바검프 새우 맛있음. 은근 배부르다.


19. 라이언 킹 좋았음. 영어 하나도 못해서 남들 웃을때 못웃긴 했지만 무대 연출이나 노래 같은 것들만으로도 충분히 멋짐. 




9월 14일


20. 한인타운에서 김치찌개 먹었는데 진짜 맛없었다...


21. 유엔 투어도 그 쪽에 관심 있거나 그런 거 아니면 구지 안해도 될 거 같다. 난 간김에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해보고 싶었을 뿐. 들어가려면 유엔 건물 길 건너에서 방문자 등록 해야 함.




9월 15일


22. 우드버리 아울렛 진짜 개넓은. 오전 10시쯤 도착해서 저녁 7시쯤까지 돌았는데도 못들어가본 매장이 반은 넘는 듯.


23.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타임 스퀘어점. 고기는 맛있는데 서비스는 그닥임. 




9월 16일


24. 줄서서 아이폰7 삼. 줄서있으면 직원들이 예약받고 다님. 아이폰7 종류/색상/사용할 국가 이야기 하고 미국 전화번호나 메일주소 알려주면 QR코드가 포함된 예약 확인 링크를 보내줌. 그리고 계속 줄 서있을건지, 시간 지정해서 다시 올건지 물어봄. 난 2시간 후에 다시 갔더니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해서 샀음. 아이폰7 128gb 매트블랙 사옴.


24-1. 한국 들어올때 신고했더니 부가세 1.7만원 정도 냈음.


25. 메이시스는 좁은 듯 하면서도 은근히 넓음.





+)


26. 가기 전에 일정 짜는 거 다 소용없다. 가서 발 닿는대로 다니다보니 다 가게됨. 특히 뉴욕에만 9일 있었더니, 코니 아일랜드랑 루즈벨트 아일랜드처럼 일부러 강건너 들어가야 하는 곳 아니면 지나가면서 다 봄. 일단 다니다보면 다 보임.


27. 스모르가스버그 들렸다가 코니 아일랜드를 가려고 했는데, 그 날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금세 지치는 바람에 코니 아일랜드 포기함. 페리타고 맨하탄 와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갔는데, 코니 아일랜드 못간게 아직도 후회된다. 갈까말까 할때는 역시 가야함. 특히 언제 다시갈지 모르는 여행중이라면.


28. 유심칩 샀는데, 개안터짐. 한인타운에서 밥먹고 유엔 갈 때 우버 부르려고 했는데, 그 근처에서 인터넷이 안터져서 고생함. 거기서 두세블럭 벗어나니 좀 되더라..


29. 숙소를 타임스스퀘어 근처로 잡아서, 매일 도장찍음. 밤마다 나간듯.


30. 사람 많고 정신 없는데도 여유롭고 북적거림. 또 가고싶은 도시임.


31. 평소에 사진 찍는 거 좋아하고, 사진기 자주 들고다니는 편인데도 여행 내내 카메라가 무겁고 힘들어서 고생했음.


32. 다음에 간다면 35mm 렌즈 하나만 or 크롭미러리스 하나 사가지고 가지 않을까 싶다. 1635 개무거워(...) a7바디도 작은 편 아니라 더 힘듬. 만약 렌즈를 또 이걸 가져가게된다면 무조건 백팩. 카메라 들어가는 백팩 가져갈테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올라갔을 때 잠깐, UN 투어 마치고 나왔을 때 잠깐. 소나기 두 번 온 것 빼고는 여행 내내 날씨가 맑아서 좋았음! 햇빛 개따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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