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 게임, 좋은데 싫고 싫은데 좋은 영화다
2019. 4. 25.
!!!!!!영화 내용 스포일러 포함 한 번밖에 안봤으니 기억나는 장면만 나열해보자면, 초반에 화목하고 행복해보인던 호크아이네 가족. 스톰브레이커가 등뒤에서 날아오는데 눈하나 깜짝 않던 캡틴 마블. 스톤들이 없다는걸 알자마자 가차없이 타노스 모가지 내리치던 토르. 어디 작은 시골마을 같은 곳에 붙어있는 뉴 아스가드르 표지판. 그런 마을에서 백성이고 뭐고 다 버리고 히키짓 하고 있는 알콜중독 토르. 앤트맨을 데려온 생쥐. 역시 디즈니 대표는 미키마우스다. 로켓, 오코예, 로디와 영상통화 할 때는 멀쩡하다가 끊기자 마자 우는 냇. 그러다 스티브가 들어오자 눈물 싹 닦고 웃어보이는 냇. 아이까지 낳고 소소하게 지내던 토니. 그와중에 페퍼용 수트 만든 토니. 그런 토니를 찾아온 세사람. 냇, 스티브, 스콧.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