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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역 스퀘어원 3층에 있는 추산회관 갔다왔다.
이 자리에 비비고 비빔밥집 있었던 것 같은데 언제 바뀌었는 지 모르겠네.
담양식 돼지갈비(13,000) 2개랑 죽순 육개장(11,000) 시킴. 담양식 돼지갈비 메뉴에는 공기밥이 따로 안나온대서 공기밥(1,000) 하나만 추가.
돼지갈비 반상에는 고기양이 적고 밥이 함께 나온다는데 난 고기가 좋으니까 고기양많은거+밥추가함ㅋㅋㅋㅋ
소주/맥주(4,000)도 있고 음료수(2,000)도 있다.
테이블에 있는 물은 메밀 물. 건더기...싫다... 그냥 물도 달라면 줌.
육개장. 먹은 사람 말로는 맵단다. 딱히 맛있다는 말은 안하고 매움, 먹을만 함 정도의 표현말 하는 걸 봐서 그다지 맛있지는 않나봄?
밑반찬1
밑반찬2
저 고추 잘라놓은거 매콤하니 고기랑 먹으니 맛있더라. 나머진..별로...
고기다!!!!!!
어, 음. 확실히 불맞은 나는데 고기가 전체적으로 많이 퍽퍽함. 물/국물 없이는 먹기 힘들 정도.
그리고 밥도 좀 많이 퍽퍽함.. 고기가 질긴건 아닌데 퍽퍽하다. 약간 퍽퍽한 고기 좋아하면 입맛에 맞을 거 같음.
이렇게 돌판 밑으로 불피워져서 나옴. 덕분에 마지막 고기까지 식지 않고 뜨뜻하게 먹을 수는 있지만, 때문에 고기는 점점 더 퍽퍽해짐.
맛이 없는건 아니고, 그냥 괜찮고 친절했지만 퍽퍽한 고기가 내취향 아니라 또 갈 일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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