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쪽에도 있는거같은데 체인점인가봄. 센트럴파크역에서 가깝다. 아트포레 A동 2층에 있음.
2인석+콘센트 있는 자리로 고르다보니 입구쪽에 앉게됨. 사진상 왼쪽이 입구쪽. 오른쪽은 카운터.
처음 들어갔을땐 케이크류가 별로 없어서 아아메만 시킴.
좀 앉아있다보니 딸기케이크가 새로 나와서 추가 주문. 결과적으로 원하던 케이크는 아니었지만 딸기가 많이 들어서 만족함.
아아메는 5,000원, 딸기케이크는 7,000원.
입구 옆으로 빵을 만드는 곳이 따로 있는 것 같았음. 요즘과 같은 때에 뚜껑 없이 진열대에 올라와있는 빵은 좀 찜찜하다. 직접적으로 손대거나 침을 뱉는 사람은 당연 없겠지만 빵으로 고르며 하는 대화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게 튀기긴 할테니까. 평소라면 그런 것 전혀 상관 안하고 잘 사먹는 나지만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좀...그랬음.
딸기케이크는 우유 크림 듬뿍 있는 케이크를 기대했는데 노란 슈크림같은게 같이 들어있어서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다. 흰 크림도 우유맛이 강하진 않았음. 오히려 노란 크림때문에 덜 느끼하게 먹을 수 있었으니 이건 취향이 갈릴법함. 크림이 정말 많기때문에 전부 생크림이면 느끼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난 느끼한거 좋아... 그리고 딸기가 많아서 좋았음.
그래도 신맛나지 않는 커피라 좋았고, 케이크도 괜찮았고, 자리도 푹신하고 와이파이 빵빵하고... 기회가 된다면 또 갈 것 같음.
그리고 입구 옆에 테이블 한두개와 의자 네다섯개가 있는 외부 자리(테라스)가 있는데 이곳은 애견 동반이라고 한다. 나름 난로도 있고, 바람 들어오지 않게 비닐로 잘 막아두어서 겨울에 가도 괜찮을 것 같음. 여름에는 좀 더워보이던데...선풍기라도 놔주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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