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관훈맨션
2019. 4. 17.
가족들이 단체로 결정장애가 있어서 어딜 가면 밥먹는게 늘 문제. 뭐먹지, 뭐먹지 하며 걷다가 결국 마지막에 보이는 혹은 이미 아는 프랜차이즈로 들어가게되는 일이 많다. 이날도 뭐먹지를 몇 번을 말하다 돈까스 먹고싶어서 들어간 관훈 맨션. 돈까스 먹고싶음+밖에 모형이 괜찮아보여서 들어갔다. 인사동 골목 어딘가에있는 경양식 돈까스집이다. 항상 외부 사진을 잊는 걸 보면 난 블로거는 못될 사람인듯. 가격대는 돈까스 13000원부터 위로위로 올라간다. 내부는 적당히 어두움, 식전 수프는 단호박수프. 인당 빵 1개씩. 아빠용 글라스와인과 내 얼음물. 연어샐러드 하나랑 정식 시킴. 돈까스랑 정식 하나씩 시키고 같이 먹을 연어샐러드 하나 시켰다. 이런데서 시키는게 다 그렇듯 연어는 서너조각? 오렌지랑 자몽도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