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1. 중전기념관
숙소(시먼역)에서 지하철로 갔음. 9시인가 10시인가가 오픈인데 너무 일찍가서 기념관 안쪽은 구경하지 못했다. 기다렸다 구경하고 오기엔 비행기 시간이 아슬아슬할 것 같아서 광장만 찍고 다시 숙소로 돌아옴.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킹스맨!!!!!!!!!!!!!!!!!!!!!!!!!
2. 공항
진짜 화이트 초코 커피 맛.
집에 가기 싫어.
숙소에서 공항까지는 택시탔다. 210달러 나왔는데 기사님이 200달라만 받으셨어 상냥해ㅠㅠ
택시를 어디서 잡아야 하나 기웃거리는데 마침 숙소 앞에서 내리는 사람이 있길래 그 택시 그대로 타고 감. 에어포트? 송산? 하니 아! 송산 에어포트! 이러고 가주심.
공항 도착해서 잔돈 남은거 털려고 3시 15분 밀크티 오리지널로 하나 더 사고, 스타벅스 타이완 데미글라스 하나 더 샀다.
그리고 춘수당인가에서 우육면!
배가 고픈 상태여서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음. 고기를 넣어서 조금 느끼하고 얼큰한 라면같기도하고 그렇다.
이건 밀크티!
그러고 한국으로 돌아왔지요.
갔다와서 느낀 점을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자면,
1. 12월 12~15일이었는데 춥지 않았다. 둘째 날은 반팔/반바지만 입고 돌아다녔는데도 충분. 비오던 예스진지는 조금 쌀쌀했음.
2. 단수이/지우펀은 또 가고싶다.
3. 101타워는 야경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구지, 꼭 올라갈 필요는 없을 거 같다.
4. 지하철이 잘 돼있다.
5. 대만어/중국어 못해도 여행은 할만했다. 한국 사람들에게 유명한 여행지쪽으로 골라다녀서 그런지 기본적인 영어와 바디랭귀지로 다 됨.
6. 밀크티 싸고 맛있고 양많음.
7. 대만 특유의 향신료 냄새는 나에게 맞지 않아ㅠㅜ
8. 여행지에서 자연 경관 보는 거 좋아하면 예류는 갈만 함.
9. 무지무지큰 금덩어리를 만지고 싶으면 진과스에 5시 전에 가야 한다.
10. 관광지 곳곳에 스탬프 도장이 있으니 찍으면서 다니는 것도 재밌을 듯!
11. 망고젤리 맛있음.
..정도인가.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니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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